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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puter Networks 글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전중환 교수님의 [진화와 인간 본성 GED1119] 수업을 기반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.

25.1 정치 심리의 진화적 토대

• 정치 : 자원 배분에서 누구의 이해관계를 앞에 놓을지 결정하고 합의하는 과정

• 진화 정치심리학자 - 정치 심리는 수렵 채집 환경에서의 소규모 집단에 맞춰 설계되었다.

• 즉, 정치적 이슈에 대해 현대인들은 수렵 채집 환경에서 자신의 적합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입장을 취할 것이다.

• ex) 사회 복지 정책 이슈

  • 소규모 사회에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운이 없어 사냥에 실패했는가? 도움받을 자격이 있는가? 에 대해 내 태도를 결정하는 심리적 적응을 진화시켰다.
  • 소규모 사회에서의 심리적 적응이 현대 사회에 여전히 적용된다.
  • ex) 노인의 지하철 무임승차
  •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에 동의하십니까?
  • 우리 사회의 노인들은 70, 80년대 산업화의 주역으로 전쟁의 잿더미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.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에 동의하십니까? → 더 찬성률 증가

• 친구로부터 수업 필기 노트를 빌린 학생 vs 정부로부터 실업수당을 받는 실직자

• 동일한 범주로 인식할까? → 기억 혼돈 기법 사용

• 기억 혼돈 기법 : 특정 패턴으로 구분해 기억하고 잘못 대답하는 패턴을 분석

• <국가의 복지 vs. 소소한 도움>, <상호 협력자 vs. 사기꾼> 중 어떤 분류체계를 강력하게 인식하는지 조사했다.

• 4명의 상호 협력자, 2명은 국가의 복지 혜택, 2명은 친구로부터 도움을 받았을 경우 규모의 차이에 따라 사람들을 분류했다.

• <상호 협력자 vs. 사기꾼> 범주가 추가되면 <상호 협력자 vs. 사기꾼>의 범주를 더 강력하게 생각한다.

즉, 소규모 사회에서의 환경과 비슷하게 <상호 협력자 vs. 사기꾼>의 관점에서 판단한다.

• 정치적 이슈 → 적합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입장을 취한다
• ex) 배가 고픈가 부른가와 같은 일시적인 생리적 상태가 입장에 영향을 준다.
• 배가 고픈 사람들 → 복지를 반대하는 말에 부정적으로 반응한다.
• 하지만 이는 정의감으로 인해, 진보적으로 변해서 찬성하는 것이 아니다.

25.2 진보와 보수 : 일반 성향 모델

• 좌파, 우파가 충돌하는 쟁점

  • 경제 : 부의 재분배,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복지
  • 사회집단 :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별을 유지할 것인가 철폐할 것인가
  • 번식 생활양식 : 혼전 성관계, 낙태, 마약 등

• 왜 의견 차이가 발생하는가?

  • 일반 성향 모델 : 사람마다 정치 이데올로기가 진화한 본성의 일부로 마음속에 이미 들어있다.
  • 영역-특이적 모델 : 쟁점마다 과거 환경에서 자신의 적합도를 높였을 입장을 취한다.

• 일반 성향 모델 - 견해 차이는 마음속의 생물학적 본성에서 나온다.

• 어떤 사람이 좌파, 우파, 중도 일까?

• 다음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3가지 요인이 제안되었다.

  • 성격 특성
  • 도덕 기반
  • 부정성 편향

1. 성격 특성

• 우익 권위주의, 성실성, 개방성 같은 성격 특성이 정치 성향을 만든다.

2. 도덕 기반

• 도덕의 다섯 토대 중 배려, 공정을 더 중시하면 진보, 모두 중시하면 보수 성향을 만든다.
•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. 단지 설문 조사에 대한 결과를 기술했을 뿐이다.

3. 부정성 편향

• 부정적인 자극에 더 크게 휘둘리고 민감한 사람은 보수주의자가 되기 쉽다.
• 보수주의자들은 위험한 상황에서 두려움을 느끼도록 하는 편도체가 진보주의자들보다 더 두꺼웠다.
• 이 또한 인과적 설명은 제시하지 못한다.

25.3 일반 성향 모델에 대한 비판

• 일반 성향 모델을 지지하는 학자들은 상당히 많다.

• 지지 학자는 한 쟁점에 대해 누군가의 입장을 안다면 나머지 쟁점에 대한 입장도 잘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.

• 하지만 이는 실제로 조사해봤을 때 그렇지 않다.

• 경제와 사회집단 영역에 대한 견해는 서로 강하게 연관되는 경향이 있지만 번식 생활양식에 대한 견해는 상관관계가 약했다.

• 고학력 고소득의 상류층에서의 답변은 세 영역 모두 강하게 연관되었다. 하지만 이는 논리적 일관성을 의식적으로 부여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 해석했다.

각 개인이 지닌 정치 이념이 다양한 쟁점에 대한 입장을 한꺼번에 결정해 주지는 않는다.

Summary

• 쟁점에 대한 입장을 취할 때, 과거 환경에서 자신의 적합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을 입장을 취한다.
• 보수, 진보의 존재를 설명하는 모델
  • 일반 성향 모델 : 마음속에 정치적 성향이 인간 본성의 일부로 진화했다.
  • 영역-특이적 모델
• 일반 성향 모델의 예측과 다르게 한 쟁점에 대한 견해가 다른 쟁점에 대한 견해를 제대로 예측해주지 못한다.